아내가 준비한 간식거리와 남편밥상차림
시골 남편의 밥상차림과 간식거리: 아내와 결혼한 지 1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깨끗해졌습니다. 저야 그대로 더럽지만, 깔끔한 아내 덕분에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옆에 있으니 저도 덩달아 변화더군요. 제 몸은 안 씻어도 주의는 항상 깨끗하게 하려고 합니다. 아내가 한 달 정도 처가에 있을 때 깨끗하게 변한 저의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놀랐습니다. 나아진 건 환경뿐만이 아닙니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채워졌던 제 밥상이 완전한 집밥으로 변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요리를 잘하는지, 간식거리면 간식거리, 요리면 요리, 못 하는 게 없습니다. 어머님 음식보다 아내가 해준 음식이 훨씬 맛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들어왔는지…. 행복합니다. ① 아내가 만들어준 맛있는 간식거리와 남편밥상차..
시골남의 결혼생활
2013. 11. 7.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