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국립 복주산자연휴양림 예약 없이 가는 산책길
철원 국립 복주산자연휴양림 산책로 : 지난 8월 15일 황금연휴를 맞아 가까운 곳에 있는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못난 남편을 만나 늘 집에만 있는 아내와 우리 씩씩이. 아이가 크게 아프고 나서 절대적 과잉보호를 하는 아빠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외출문제로 아내와 자주 언쟁을 하는데, 돌까지는 외출을 삼가자는 저의 입장과 괜찮다는 아내 입장입니다. 100번 들어도 아내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아비의 마음은 좀처럼 의심을 풀지 못합니다. 결국, 폭발하려는 아내를 보고 다녀오자는 말을 건넸습니다. 먼 곳도 아니고, 집에서 50분 거리에 있는 국립 복주산자연휴양림입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30년 넘게 살며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짧게 말하자면 별로입니..
철원이야기
2014. 8. 22.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