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결혼식 식순 - 신랑이 준비했어요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 .Hwp : 결혼. 한 달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1년은 된 기분이다. 연예기간이 길어서 그런가.? 오늘은 화장실에서 생전 처음 맡아보는 냄새를 맞이해야 했다. 괴롭다. 맛없는 반찬도 맛있다고 해야 하고, 밤마다 몰래 눈치도 보아야 한다. (강제생략) 처음부터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려고 했던것은 아니었다. 그저 화려하지 않고 시끄럽지 않은 조촐한 식을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 남들보다 세련된(?) 신랑 신부가 되었고, 예상치 않게 반응도 참 좋았던 것 같다. ①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돈을 아끼기 위함이었다. 마땅히 부탁할 사람도 없었지만, 주례비용으로 100만원 정도 깨질 생각을 하니 차라리 그 비용으로 살림살이를 보태자는 생각에 신부와 협의 끝..
시골남의 결혼생활
2013. 1. 19.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