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로 떠난 오랜만의 외출
오랜만에 다녀온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 : 10월 마지막 주,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이죠. 사실 철원에 살면 산도 많고, 나무도 많아 단풍 구경을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어 사람이 보고 싶어 또 우리 아기 사람구경 좀 하라고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처음엔 도보로 갈 수 있는 한탄강 생태순환 탐방로나 한여울길로 가려 했지만, 알다시피 사람이 없어 30분 거리에 있는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로 향했습니다.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은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인데, 아내와 연애할 땐 수없이 갔던 곳입니다. 많이 변했더군요. 그리고,관광객도 참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저도 아내도 아이도 들뜨는 마음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 명성산과 산정호수는 년 150..
시골남의 결혼생활
2014. 11. 3.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