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 철원 계곡 추천 - 내대리 수영장
철원 계곡 추천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 내대리 수영장 다녀왔어요. : 내대리는 본가가 있는 곳입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마을 중앙에 있는 개울에서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잡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물이 더러워져 이젠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망가졌더군요. 그래도 위로 올라가면 깨끗한 편입니다. 제가 워낙에 눈이 높아서 보통사람이 가면 많이 깨끗한 축일 거예요. 아직 내대리는 그곳을 마을 상수도로 이용하고 있으니 절대 더러울 리가 없겠죠. 아무튼, 그곳에 수영장이 생겼습니다. 생긴지는 꽤 댔는데 가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사실 어제 다슬기 축제를 다녀왔는데, 거기 수영장 물로 강물을 퍼왔는지 엄청나게 더러웠거든요. 그래도 좋다고 노는 조카들을 보면서, 이럴 거면 차라리 내대리 수영장을 갈 걸..
철원이야기
2013. 8. 1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