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얼음 트래킹 엄태웅 펜션 앞 주상절리
한탄강 얼음 트래킹 엄태웅 펜션 앞 송대소 주상절리, 부제 : 아내와 함께 한탄강 얼음 트래킹을 다녀오다 : 오전 11시 기상, 밍기적 밍기적 벌써 1시. 아점을 먹고 이젠 내 시간이라는 생각에 새로운 일본 야구소식을 봐(?)야겠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컴퓨터방 방문을 열었다. 아내의 살기가 느껴진다. 분명 저녁때쯤 잔소리가 시작되겠지. 빠져나갈 구멍 한 개 정도는 만들어야 할 것 같아, 마음에도 없는 산책 얘기를 꺼냈다. '설마, 이렇게 추운데 가겠어? ㅋㅋㅋ' 간다네…. why?…. 출발 전부터 아내는 너무 즐거워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렇게 시골로 시집와 한 달을 넘게 있으니, 따분하고 지루했던 모양이다. 이런 아내를 위해 서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곳인 절경 한탄강으로 산책지를 정했다. ..
철원이야기
2013. 1. 28. 07:00